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외국어도 잘한다고 합니다. 세계화의 첫걸음은 우리의 참모습을 제대로 아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얘기'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뿌리 있는 정서를 심어 주는, 그러나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들려 주기가 여의치 않은 우리네 얘기들을 한데 모은 이야기책입니다.
다보탑, 신라 금관과 같은 역사 유물만 귀중한 보물이 아니예요. 판소리나 탈춤은 모양은 없지만 우리 조상의 생각과 생활모습이 담긴 소중한 문화재지요. 이런 무형 문화재는 소홀히 다루면 후손에게 그 모습을 전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더욱 아끼고 사랑해야 해요. 세계에 자랑할만한 우리의 춤과 노래. 이제 그 보물 찾기 여행을 떠나 볼까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 낸 판소리
명창 송흥록과 이날치
가면을 쓰고 세상을 훔쳐본 탈춤
국보가 된 하회탈
죽은 왕들을 위한 종묘 제례와 종묘 제례악
종묘 제례악에 쓰인 악기들
삶과 죽음의 가운데 세계, 굿
굿 이야기
풍년을 부르는 음악, 농악
여러가지 농악
네 가지 타악기의 놀라운 조화, 사물놀이
남사당패 이야기
신라시대부터 전해 온 궁중 무용, 처용무와 검무
승무와 살풀이춤
순박한 백성들의 맑은 노래, 민요
강강술래
서쪽 마을이 이겨야 풍년 든다는 고싸움놀이
협동이 필요한 민속놀이
학춤처럼 부드러운 무예, 택견
전통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