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리즈의 네 번째 편으로, 어린이들이 신문과 뉴스를 보면서 한 번쯤 궁금해 해 보았을 만한 경제 상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집값에 대한 이야기, 신용 불량자 문제,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논리, 재테크와 펀드의 유행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가 주를 이루고 있어, 뉴스에서 자주 다루는 화제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어린이 독자들을 대표하는 주인공들이 내용을 이끌어 간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설명을 해 주는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또래의 친구 연우와 다정이가 경제의 기초부터 응용 편인 마케팅까지 공부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매 글에 딸려 있는 에피소드와 카툰은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재미를 더해줍니다. 다소 엉뚱한 면이 있는 연우와 똘똘한 동생 다정이의 투닥거리는 모습과 연우 못지않은 돌발 행동으로 웃음을 주는 돈술술 박사님의 이야기는 글만으로 이루어진 책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내용과 관련된 경제 상식을 알려주는 ‘이거 아니?’코너와 매 장의 끝에 있는 ‘쉬어가는 페이지’는 심화 학습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또한 1장에는 초등학교 4, 5, 6학년의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이 반영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교과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신문에서 ‘경제 면’을 찾아본 적 있나요?

신문과 뉴스에서 경제에 대한 소식은 항상 중요하게 다뤄져요.
집값, 은행 이자, 세일, 물가 등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것들이
모두 경제에 포함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경제’라는 말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친구인 연우와 다정이와 함께 경제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재미있는 만화와 생활 속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교과서에 나오는 경제 상식부터
우리가 할 수 있는 경제 활동까지 모두 알 수 있을 거예요.


사회 전반적으로 ‘부자’열풍이 불면서 경제를 주제로 한 책들이 서점가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어린이 책도 예외는 아니어서‘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시작으로 한 다수의 어린이 경제 교육 도서가 앞 다투어 출간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들이 어른들의 시각에서 어린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것들을 다루다 보니 어린이들에게 경제에 대한 괴리감만 더 키워주고 말았습니다. 또 ‘부자가 되는 법’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많아 어린이들이 배우기에 적당하지 않은 처세술을 가르치는 책도 다수 출간 되었습니다.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는 이런 기존의 책들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대표할 만한 연우와 다정이 남매 캐릭터를 이용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경제를 읽고 있습니다. 먼저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알려주고, 어린이들이 생활을 하면서 의문을 가졌을 만한 것들을 경제와 연관시켜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중요시 되고 있는 마케팅 이야기도 넣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천서’를 제시하여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에서 어린이들에게 경제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글을 쓰셨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필요로 하고,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보다 아이들을 자주 만나는 선생님의 글을 통해 아이들은 더 쉽게 경제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각 이야기의 앞부분에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넣어 이해도를 높였으며, 재미있는 내용의 카툰은 지루하지 않게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제 어린이들의 눈으로 경제를 바라볼 수 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어린이 경제 교육 책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