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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미줄이 너무 예쁘다는 5살 아들을 위해 전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스카치 테잎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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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etv2ㅣ2008-06-07ㅣ추천수(2) 추천하기
  거미줄이 너무 예쁘다는 5살 아들을 위해 전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스카치 테잎으로 방문앞을 막아버리던 아이가 무명실을 들고 온 집안에 거미줄을 치는 것을 보며 아이가 가진 전집에 있는 거미 이야기가 한 없이 모자라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이 책을 받은 날, 아이는 밤잠도 안 자겠다며 \"또! 또!\" 만 외쳤습니다. 거미가 주인공인 거미의 이야기. 거미가 해 주는 탄생, 먹이 잡기, 거미줄치기, 짝짓기와 새끼 돌보기. 자연생태동화를 풀어내는 작가의 솜씨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받자 마자 앉은 자리에서 한 번을 읽고 너무 좋아하는 호랑 거미 이야기를 한 번 더 읽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 마자 다시 이 책을 들고 왔지요. 아침부터 한 권을 다시 읽고 호랑 거미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읽고 그마저도 아쉬워 책장을 뒤적거리다 발견한 책갈피. \"엄마. 이거 개미 책도 있고, 벌 책도 있고, 사마귀도 있고, 쇠똥구리도 있어요, 송장벌레도 있대요. 엄마 지호 이거 다 필요해요!\" 전 지금까지 달팽이 과학 동화가 가장 좋은 자연동화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달팽이 과학동화에 자연관찰을 합쳐 놓은 느낌을 줍니다. 거미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무조건 추천합니다. 생태동화가 아직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 책을 먼저 보여주시길 권해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