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출판사리뷰

자극적이지 않으면 전혀 움직이지 않는 우리들의 삭막해진 감성.
메마른 땅에 내리는 봄비처럼
잃어버린 우리의 감성을 촉촉하게 되살리는 이야기!
우리가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들에 대한
작가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아름답고 따뜻한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 마루와 코코의 우정에 코끝이 찡해진다.
코끼리와 사람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말이
더더욱 돋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코가손 서커스단에서 탈출한 세 마리의 코끼리.
그들은 각자 꿈을 좇아 흩어진다.
그림을 좋아하는 첫 번째 코끼리는 미술관에,
자장면을 무척 좋아하는 두 번째 코끼리는 자장면 집에 남게 된다.
그러나 세 번째 코끼리 코코는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한 채 무작정 길을 떠난다.
우연히 만난 마루의 도움으로 코코는 비공식적인(아무도 모르는) 마루의 가족이 된다.
갑자기 야채를 좋아하게 되고, 한 번도 말한 적 없는 속마음을 얘기하는데…….
서로에게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면서 코코의 발찌를 드디어 발견한 마루.
달라지는 마루와 코코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마루는 코코가 꿈꾸는 것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그들이 꿈꾸는 행복, 우리가 꿈꾸는 행복은 무엇일까요?

작가소개

• 코끼리 대탈출은 \"변신고양이 도도\"를 쓰신 홍찬주작가님의 책이랍니다.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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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iliseㅣ2010-11-08ㅣ추천수(2) 추천하기
  코끼리 대탈출은 \"변신고양이 도도\"를 쓰신 홍찬주작가님의 책이랍니다. 변신고양이 도도를 읽었을때도 그랬지만 그림 표현이 정말 맘에 쏙 들어요.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어른인 제가 봐도 웃음이 터져나오는 그런 재미있는 그림들이거든요. 코가손 서커스단에서 탈출한 세 마리의 코끼리. 그들은 각자 꿈을 좇아 흩어지게 되지요. 그림을 좋아하는 첫 번째 코끼리는 미술관에, 자장면을 무척 좋아하는 두 번째 코끼리는 자장면 집에 남게 된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코끼리 코코는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한 채 무작정 길을 떠나게 되지요. 코코는 마루를 만나게 되고 마루가족들 모르게 같이 지내게 되지요. 같이 지내게 되면서 우정이 돈독해진 마루와 코코.. 과연 마루와 코코는 두사람이 원하는 꿈을 이룰수 있을까요? 재미있는 그림을 보면서 함께 웃기도 하고.. 서커스단에서 힘겹게 재주를 부려야하는 코끼리들이 불쌍해서 견우군도 같이 슬퍼하고.. 견우군도 다른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동물원을 아주 좋아하는 7살 아이지요. 하지만 지금껏 아무도 이야기해주지않았고 생각해볼시간이 없었기에 동물원에 갇혀있는 동물들의 마음을 생각해볼 시간이 없었답니다. 견우군도 지금까지 동물원에 가면 우리안에 갇혀있는 동물들구경하는것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이책을 읽고나서는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도 가족이 보고싶고 자유롭고 싶어한다는걸 생각하게 되었지요. 어제 티비를 보다가 산행중에 다치거나 어미를 잃은 새끼 야생동물들을 발견하면 불쌍한마음에 집에서 데려다 키우는일이 많다고 하는데 그게 좋은것만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는 야생에 적응을 못하고 그들만의 세상까지도 파괴가 되는 결과를 초례한다고 하네요. 보호해주고 보살펴주는것도 좋지만 어디까지가 동물들을 위한길인가를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같아요. 견우군도 이번기회에 많은생각을 했으리라 믿어요.^^ 이젠 산에서 만나게 되는 다람쥐나 청솔모들을 집에 데려가고싶다고 떼부리는일은 없겠죠?ㅎㅎㅎㅎ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