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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좋은 그림책 17) 도서관의 비밀

통지아 글.그림
박지민 옮김
그린북 펴냄
2009.05.15 출간일

대여정보대여가능
분야우리창작
추천연령6-8세
상세정보22x29.6cm | 32쪽 | 9788955881936

도서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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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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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어느 날, 도서관에 도둑이 들었다면?'하는 상상에서 출발한 그림책. 도서관을 어지럽힌 도둑을 찾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들이 문장 속의 '나'의 입장에서 도둑을 쫓도록 구성했다.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을 가볍게 뒤집어버리는 반전의 묘미가 있는 작품이다.

출판사리뷰

“며칠 전부터 도서관이 엉망진창이에요. 누군가 도서관을 다녀간 것 같아요.
도서관을 다녀간 도둑을 잡으러 함께 들어가 볼까요?”

01_도서관에 도둑이 들었어요!

『도서관의 비밀』은 ‘어느 날, 도서관에 도둑이 들었다면?’이라는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한 그림책입니다. 시작부터 보는 이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 이 책은 도서관을 찾은 도둑이 누구인지 쫓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도둑을 쫓는 화자의 입장에서, 도둑을 쫓습니다. 그렇게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도서관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도서관은 정말 특별하고 마법 같은 곳입니다. 그런 도서관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도서관을 어지럽힌 도둑을 만나는 순간, 책 읽기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02_진실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도 있어요!

『도서관의 비밀』은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을 가볍게 뒤집어버리는 반전의 묘미가 있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도둑이라고 믿고 추적한 모든 것이 뒤집어집니다. 아이들은 다시 한 번 첫 장부터 차근차근 읽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아이 스스로 그림을 두 번 보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도서관의 비밀』은 책 표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보는 이에 따라서 빨간 원피스의 소녀는 책을 들고 나오는 것일 수도, 들어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처음 읽을 때는 문장 속의 ‘나’가 빨간 원피스의 소녀로 읽힙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문장 속의 ‘나’는 ‘초록빛 도서관지기’입니다. 이처럼 마지막 반전의 묘미는 작가의 재치가 번뜩이는 부분입니다.

03_군더더기 없는 글과 그림이 돋보여요!

『도서관의 비밀』은 다른 그림책과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것은 아이들이 도서관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위아래로 공간을 보여주듯이 그린 그림 덕분입니다. 여기에 군더더기 없는 글이 조화를 이루어 아이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깁니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도서관과 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됩니다. 또 평소 쉽게 지나칠 수 있었던 책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됩니다. 요즘처럼 책 읽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점에, 『도서관의 비밀』은 진정한 책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뜻 깊은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04_외로운 책들과 놀아 주세요!

빨간 원피스의 소녀는 『재미있는 이야기』의 다음 책을 찾기 위해 도서관에 몰래 들어옵니다. 하지만 ‘초록빛 도서관지기‘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소녀는 엉엉 울며 도서관지기에게 도서관에 숨어 들어온 사연을 말합니다. 그 말을 들은 도서관지기는 오히려 소녀가 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드디어 소녀는 ‘버려진 책’들 사이에서 원하던 책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도서관의 책들은 왜 버려졌을까요?

“사람들이 책을 너무 안 읽으니까 전부 버려진 거지.”
초록빛 도서관지기의 끔찍한(?) 대답입니다.

『도서관의 비밀』은 갈수록 책이 따돌림 받는 오늘의 현실을 꼬집고 있습니다. 나아가 책 속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고, 도서관은 그 비밀들이 가득한 보물창고라 말하고 있습니다. 참말일까요, 거짓말일까요? 『도서관의 비밀』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진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요즘 도서관은 엉망이에요.
여기저기 책이 펼쳐져 있고, 치워도 치워도 책들이 흩어져 있어요.
어휴, 깔끔하게 정리하느라고 얼마나 힘이 들었던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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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7)

리뷰작성시 100P 지급/추천에 따라 최대 6,000P 지급

어? 뭐지? 하며 몇번을 왔다갔다하고서야 이해를 했네요. 책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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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yonmomㅣ2009-08-12ㅣ추천수(2)

어? 뭐지? 하며 몇번을 왔다갔다하고서야 이해를 했네요. 책이 흥미롭습니다. 닫기
양장본이고 독자층이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이라고 해서 페이지 수가 많거나 글밥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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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jjong79ㅣ2009-06-05ㅣ추천수(2)

양장본이고 독자층이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이라고 해서 페이지 수가 많거나 글밥이 제법 되리라고 예상했는데 글밥도 몇 줄 안 되고 페이지도 영유아 그림책처럼 몇 장 안 되더군요. 대체 이런 책이 왜 초등학교 저학년 문고일까 생각해봤는데 아마도 내용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한글은 몰라도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 책의 내용을 들으며 그림을 눈으로 훑어나가기만 해도 벅찬 꼬마들에게는 이 책이 어렵겠더라구요. 아이 자신이 글도 읽고 이해도 할 수 있으며 숨은 그림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른인 저 마저도 책을 다 읽고 \"어? 이게 뭐야?\"라고 생각하며 맨 앞으로 가서 다시 한 번 더 책을 읽었는데요 읽고 한 번 더 읽었더니 또 새로웠는데 그게 바로 이 책의 묘미인 거 같습니다. 보고 또 보고 또 보며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라 초등학교 아이들이 주 독자대상으로 선정됐나 봅니다. 아주 오래 전에 영화 와 를 보고 \'반전\'이란 단어에 매료되서 그런 책과 영화를 많이 찾아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오랜만에 에서 \'반전\'이란 단어를 만났습니다. 한밤중이 되어 \'나\' 외에는 아무도 없는 도서관에서 누군가 자꾸만 발자취를 남깁니다. 그림자를 남기기도 하고 발소리를 들려주기도 하고 책을 어지럽히기도 하고 빈 책꽂이도 발견되죠. 어느 날 맞닥뜨린 범인은 누구인지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추리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동화되어 범인을 쫓아가지만 알고 보면 내가 범인이라뇨.. 그런데 \'나\'는 또 누구일까요? 여하튼 이야기가 참 재미있습니다. 작가가 우리를 완전히 속일 작정을 했더라구요.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교훈은 책을 읽기 싫어하는 어린이와 어른 우리 모두에게 일침을 가한다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책 읽기를 그렇게 싫어하고 책을 점점 멀리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하고 묻고 있죠. 참 신기한 책을 만나서 딸아이랑 저랑 묘한 기분을 느꼈답니다. 닫기
만여권이 넘는 책들 속에서 매일 매일 책을 읽고 책을 정리하고 책을 사고 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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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le77ㅣ2009-06-05ㅣ추천수(2)

만여권이 넘는 책들 속에서 매일 매일 책을 읽고 책을 정리하고 책을 사고 책과 함께하는 저의 직업은 바로 학교도서관 \'사서\'입니다. 그래서 이라는 제목을 보자 마자 이 책은 꼭 내가 읽어야 할 것만 같은 의무감(?) 아니 호기심이 마구 마구 넘쳐 났습니다. 작은 아이를 옆에 앉히고 한장 한장 넘기며 빨간 원피스를 입고 안경을 쓴 여자아이를 따라가 봅니다. 조금 있으니 여자아이는 도서관에서 점점 이상한 소리와 불빛들을 만나게 되지요. 중간쯤 가보니 초록옷을 입은 괴물이 보이는 듯 아이는 흥분을 합니다. \"이거 이거 때문이야. 얘가 범인이야..\" 하고 말입니다. 조금 더 지나 빨간 책만 좋아하는 귀신이 흘린 빨간책을 따라가 봅니다. 어머나! 그런데 그물에 걸린 건 초록 괴물이 아니라 빨간 원피스의 여자아이가 아니겠어요? 읽어주던 저는 너무 이상해서 \"내가 잘못 읽었나?\"하고 한참을 고민 하다가 아이와 함께 조금 더 읽어보고는 맨 앞으로 다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예상했던 초록 강아지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불빛을 내던 귀신이 아니였고 오히려 도서관의 책을 아주 열심히 읽는 동물나라 친구들 중 하나였으니까요. 앞장으로 돌아와 이제까지의 이야기를 다시 읽어보니 초록 강아지는 처음부터 도서관에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빨간원피스의 소녀가 자신이 원하는 빨간 책을 찾기 위해 서로가 서로의 뒤를 쫓았던거죠. 은 이야기의 반전도, 그림 속 주인공 찾기도 너무너무 재미있는 책이였습니다. 또한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버려진 도서관의 수많은 책과 그러한 도서관을 동물 친구들이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모두 책을 열심히 읽어야 한다는 메세지도 재미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글밥이 많지 않아 아이와 함께 읽기도 좋고 그림에 집중할 수 있는 숨은 그림 찾기 같은 느낌의 이 책은 이 제목을 가지고있지만 이라고 해도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닫기
도서관의 비밀이라,,, 그 비밀이란 무엇일까. 아이보다 먼저 제가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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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cerㅣ2009-06-03ㅣ추천수(2)

도서관의 비밀이라,,, 그 비밀이란 무엇일까. 아이보다 먼저 제가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적당한 글밥과 큼지막하면서 예쁜 그림이 초등 저학년이나 유치원생 아이들에게도 딱 좋을거 같단 생각을 하며 쉽게 쉽게 한 장 한 장을 넘겨 가며 읽다가, 무언가 이상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라~ 이상하다 하면서 다시 책장을 앞으로 넘겨 찬찬히 읽어 보게 되었지요. 그러고는 다시 문제의 그 장으로 왔을때.. 아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반전의 묘미가 있는 책,, 바로 이런 책을 두고 말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엔 그림이 잘못되었나 했어요. 도데체 이게 어떻게 된건가 했습니다. 누가 누굴 잡았다는건지,, 왜 그물망에 저 소녀가 잡혀있는건지,, 그리고 알수없는 초록색의 이상한 녀석은 누구인지.. 하지만, 문제의 장을 넘기면서 점점 실마리를 찾아가게 되었어요. 어른인 저도 깜박 속아버린 도서관의 비밀은 이렇게 그림을 통해 반전의 표현을 제대로 해 준 책이였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구성으로 그 속에서 다양한 교훈을 선사해 준 이 예쁜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한번 더 그림책에 대하여 다시 한번 관찰하고 차근 차근 읽게 해 주면서 또 책의 소중함에 대하여 깨닫게 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지식의 검색을 통해 점점 더 책읽기에 소홀해 지고 있는 현실에 반해 독서의 중요성을 인지시켜 주는 그런 책이였습니다. 닫기
아이와 일주일에 한번은 도서관에 가는데 \'도서관의 비밀\'이라는 책을 보자 아이가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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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26ㅣ2009-06-02ㅣ추천수(2)

아이와 일주일에 한번은 도서관에 가는데 \'도서관의 비밀\'이라는 책을 보자 아이가 너무나 읽고 싶어하네요. 자주 가던 곳인데 비밀이 있다니 무척 궁금한가 봐요. 전 그림의 구성이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에게 궁금증을 갖게 만들구요.. 뒤장을 넘기면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하더라구요. ^^ 책의 내용과 너무나 딱 맞아 떨어지는 그림 같아요. 아이는 자기가 주인공이 된 듯 재미나게 읽어 내려 갑니다. 반전 부분에서는 \'어\' 하더니.. 책을 읽고 나서 또 읽고 또 읽네요 ^^ 아무래도 이런 종류의 책을 보지 못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자기 나름대로 추리도 해볼 수 있고 관찰력도 기를 수 있고.. 주인공인 \'나\'를 어떤 인물로 하느냐에 따라 보는 시각도 재미있는거 같아요. 아이는 맨 마지막에 나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는지 몇번이고 얘기를 하네요. 아이들이 재미있고 호기심을 갖으면서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참 좋네요. 보통은 책 내용을 읽으면 그림을 잘 안 보던데 이건 그림을 보면서 책 내용을 읽으면서 추리도 해보고 여러번 읽어도 읽는 관점에 따라서 느끼는게 다를거 같아요.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아이가 좋아하니 좋구요.^^ 홈즈나 코난도일같은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이에요. 개인적으로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아이들이 읽을만한 추리소설이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닫기
처음 이 책의 설명에서 아이 스스로 그림을 두 번 보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책이라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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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hyekㅣ2009-06-01ㅣ추천수(3)

처음 이 책의 설명에서 아이 스스로 그림을 두 번 보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책이라는 부분을 보고 \" 왜 그럴까? 과연?\" 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네요. 아이와 함께 읽기 시작했는데.. 저 또한 \"어? 이상하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한번 책을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그 비밀은 정말 미리 알면 재미없겠죠? 입이 근질 거리지만...여기까지만 알려드리죠..ㅎㅎ 아이뿐 아니라, 엄마도 다시 보게 만드는 비밀이 이 책 속에 숨어 있답니다. 요즘 한참 탐정소설이나 추리소설에 재미를 붙인 아이와 함께 정말 즐겁게 읽었어요.^^ 한장 한장 읽어가면서, 그냥 그림책처럼 잔잔히 읽다가... 갑작스레 다시 첫페이지를 찾아서 다시 하나하나 읽어오게 되는...ㅋㅋ 그림 하나하나, 글 한줄한줄 다시 되짚으면서 말이죠. 생각하지도 못했던... 기대하지도 못했던... 작가가 깔아 놓은 함정에 다시 한번 놀라면서 감탄했어요. 두꺼운 문고가 아니라, 그림책이기 때문에 어린 유아들에게도 부담없이 읽혀줄 수 있는 데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이 보아도 재미있다고 느낄만한 요소가 충분히 있어요.^^ 오랜만에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그림책 한권 만난것 같아서 기쁘게 잘 읽었어요.~~ 닫기
이 책을 만나보고 나서 도서관의 비밀이라...과연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답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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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6696ㅣ2009-05-31ㅣ추천수(2)

이 책을 만나보고 나서 도서관의 비밀이라...과연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아이보다 더 먼저 첫장을 펼쳐보게 되었지요. 첫장을 넘기자 빨간 원피스를 입은 아이의 모습...과연 무엇을 엿보 고 있는 듯한 모습이 왠지 저를 더욱 유혹하더라구요.그림 한장이 넘어가고 글을 읽어 내려갈때마다..점 점 재미있어지고, 과연 범인이 누구일까...더욱 궁금하게 만들면서 더욱 이책에 집중을 하게 된답니다. 한장한장 넘어갈때마다 범인과 소녀와의 심리전이라고 해야할까요..누가 쫒기고 누가 찾는것인지 아님 도망을 가는것인지를 잘 모르겠지만...아리송하면서도 흥미진진해지고 호기심이 생긴답니다. 그러다 범 인이 밝혀지는 부분에서는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답니다. 그 반전부분에서 저는 앞에 내용을 다시한번 생 각하게 되었고, 저희 아이들은 앞부분으로 돌아가서 다시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작은아이는 글자를 배우면서..그림보다는 글씨를 주로 본답니다. 글씨를 다 읽고 나서 그제서야 그림을 본답니다. 그럼 이야기가 서로 연결이 되지 않잖아요. 그런 저희 아이한테 딱 맞는 그림책이랍니다. 도서 관의 비밀 그림책은 처음부터 그림을 잘 살펴보라고는 말이 없답니다. 아이들이 읽는 그대로 하게 된답 니다. 그러다 중간쯤에 나타난 문제때문에 아이들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그림을 살펴본답니다. 아이 들 스스로 그림을 두번 보게 만드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일석이조인 책이랍니다 요즘 책이 점점 재미없어진 큰아이한테도 이책의 매력은 통했답니다. 작은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서로 이 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책 읽기에 소홀하고 또는 싫어하거나 지루함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한테 너무나 좋은것 같습니다. 글밥은 많지 되지 않지만...읽으면서 아이들이 직접 생각해보고, 기발한 상상력 까지도 느낄 수 있답니다.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재미와 호기심이 가득한 공간이라는 것과 책 의 중요성.. 그리고..책 읽기의 재미까지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도서가 계속 시리즈로 출 간된다면 너무나 좋을듯 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