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손에 잡히는 옛 사람들의 지혜' 네번째 책이다. 현재까지 이어지는 열두 달 세시 풍속 이야기를 통해,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세시풍습을 설명하는 도입부를 친근한 옛이야기로부터 시작해,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열두달 명절 이야기로 우리 풍속과 문화를 정리할 수 있다. 한 해의 문을 여는 설날, 봄을 맞이하는 날인 입춘, 동근 달을 보며 풍년을 기원하는 대보름날, 꽃놀이를 가는 삼짇날, 조상의 묘를 손질하는 한식, 모내기를 마치고 벌이는 축제 단오 등 각 명절의 유래와 의미를 파악하면서, 무형의 문화 유산을 알게 된다.

열두 달 명절 이야기로 보는 우리 풍속, 우리 문화!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 명절을 몇 가지나 알고 있나요? 설날, 추석, 정월 대보름 말고는 아마도 잘 알지 못 할 겁니다. 우리 겨레는 함께 어울려 놀면서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전통이 있습니다. 일 년 열두 달에 들어 있는 명절이 바로 그런 날입니다. 명절을 즐기고 함께 정을 나누다 보면 사람과 사람이 정이 들어 힘든 일도 함께 겪을 수 있었거든요. 책 속으로 들어가 단오, 칠석, 중양절 등 잘 모르고 있던 명절들의 유래를 알아보고,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세요.

1. 한 해의 문을 여는 설날
2. 봄을 맞이하는 날, 입춘
3. 둥근 달을 보며 풍년을 기원하는 대보름날
4. 꽃놀이를 가는 삼짇날
5. 조상의 묘를 손질하는 날, 한식
6. 부처님 오신 날, 사월 초파일
7. 모내기를 마치고 벌이는 한판 축제, 단어
8. 동쪽 냇가에서 머리를 감는 날, 유두
9. 여름 더위를 물리치는 날, 삼복
10. 별 구경을 하는 날, 칠석
11. 김매기를 마치고 기쁨을 나누는 날, 백중
12. 햇곡식을 거두어 잔치를 벌이는 날, 추석
13. 단풍놀이를 가는 날, 중양절
14. 팥죽을 나누어 먹으며 즐기는 작은 설,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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