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로 접어든 아이들에게 '자존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일종의 어린이용 자기 계발서이다. 풍족한 환경과 부모의 과보호 속에서 자란 요즘 아이들은 외모나 겉 모습만을 중요시하는 풍토 속에서 상처받고 또 그것에 물들어 간다.

이런 환경 속에서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는데, 그럴 때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남을 존중하고 동시에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는지 깨닫게 해준다. 저자는 남들의 생각이나 평가보다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보호막이 되고, 설사 무엇이 잘못되어 갈 때에도 우리를 구해주는 것이 바로 자존감이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받는 것이며, 자존감이야말로 자신감을 보내 주는 원천이면서,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는 10대의 중요한 자산이다.

이렇게 쌓은 자존감은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질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십대들이 하는 고민을, 또래 십대 아이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함께 생각하고 나눈다. '나만 이러는 줄 알았는데, 나처럼 생각하는 아이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하면서 공감하고, 마음을 열 수 있다.

나는 나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 책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 주는 책입니다.
모두들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소중해!'
하지만 어른에게 꾸중을 들었을 때 다른 친구와 비교해서 스스로를 바라볼 때의 자기 자신을 바라보면, '난 왜이리 실수를 많이 하지?' '난 왜 쟤보다 더 못났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낮게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존감이란 스스로를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남에게 굽히지 않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이란 뜻을 가진 자존심과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한다'라는 의미가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남들이 자신에게 하는 말에만 귀를 기울이다가 정작 우리가 누구인가는 잊기 쉽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과 우리의 의견을 존중하는 법을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난 내가 정말 좋아』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 이전에 '나 자신의 속에서 나오는 말'에 귀 기울이는 법에 대해서 알려 줍니다.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평가되는 나의 모습이 아니라 '나 스스로에 의해서' 평가되는 소중한 자기를 찾는 것이지요.


▲ 십대들이 건강한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생각하는 방식과 행동으로 보여지는 표현들이 달라집니다. '우리 애가 사춘기에 접어들었네!' 하면서 가볍게 넘어갈 시기가 아니지요. 감수성도 예민해지고 본인 스스로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이때입니다. 이런 시기에 아이들 스스로가 소중하고, 현재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 길잡이는 부모님과 선생님이 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난 내가 정말 좋아』가 함께 도울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
1.자존감이란 무엇일까요?
2.자존감이 약할 때는 어쩌죠?
3.장악하기
4.사랑과 이성 친구들
5.여러분과 여러분의 몸을 살펴봐요
6.가정과 학교
7.긍정적인 생각을 해 봐요
8.진전을 이뤄 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