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기초과학 궁금증에 대한 시원시원한 답을 꼬마박사 캘빈이 알려준다.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꼬마 과학자가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쉬운 답변과 더불어 우리 생태계의 중요성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바른 생활태도를 깨닫게 해준다.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기초 과학 이야기로 소재를 잡았다. 마치 친구가 설명해주듯 어렵지 않게 쉬운 표현으로 친근하게 접근한다. 또한 이야기를 배운 후엔 간단한 실험으로 과학 원리를 쏙쏙 머릿속에 넣도록 돕고, 꼭 필요한 용어는 말미에 따로 정리해두었다. 큼직막한 삽화도 재미있고 유쾌하게 구사되었다.

<캘빈, 물은 어디에서 오니?>는 물의 순환 과정과 물의 정수 과정이 자세히 설명되었고, <캘빈, 환경 오염은 어디에서 시작되니?>에서는 환경 오염(수질/대기/토양/소음공해)이 무엇인지, 또 우리가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캘빈, 전기는 어디에서 생기니?>은 전기의 개념과 흐름의 원리, 그리고 전기를 이용한 생활의 편리성 등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물 속에 있는 세균을 죽이기 위해서는 염소라는 화학 물질을 넣어 주어야 해. 이렇게 염소 처리가 끝난 물은 침전 탱크에 저장되지. 이 때 물 속에 있는 죽은 세균, 실트라고 불리는 고운 흙 알갱이, 찌꺼기들이 탱크의 밑바닥으로 가라앉게 돼. 침전 탱크에서 걸러진 겉물(탱크 윗부분의 물)은 이제 다른 탱크로 보내져. 그곳에서 물은 아직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찌꺼기들을 걸러 내기 위해 모래와 자갈층을 통과하게 돼.- <캘빈, 물은 어디에서 오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