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 습지, 사막의 동물과 곤충들의 비 오는 날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생태 그림책이다.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생명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자연에 적응하며 힘차게 살아 숨 쉬는 모습을 통해 비 오는 날 자칫 지나쳐 버리고 마는 자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숲 속 다람쥐와 황조롱이, 들판의 애벌레와 무당벌레 그리고 습지의 거북 그리고 사막의 꼬마올빼미의 재치 발랄한 비 피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흐리고 축축해 울적하기만 했던 비 오는 날이 어느새 흥미로워지도록 돕는다. 콘스탄스 버검의 그림은 자연을 생동감 있게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으며, 생생한 자연 속 동물, 곤충들 모습과 함께 시를 읽듯 운율이 생기는 글은 그림책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비 오는 날 동물과 곤충들 모습을 보여 주는 자연생태 그림책!
사람들은 비가 내리면 집 안으로 들어가 비를 피합니다. 그렇다면 자연에 사는 동물과 곤충들은 비 오는 날 어떤 모습일까요? 이 책은 숲 속, 들판, 습지, 사막의 동물과 곤충들의 비 오는 날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생태 그림책입니다.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생명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자연에 적응하며 힘차게 살아 숨 쉬는 모습을 통해 비 오는 날 자칫 지나쳐 버리고 마는 자연의 모습을 세심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숲 속 다람쥐와 황조롱이, 들판의 애벌레와 무당벌레 그리고 습지의 거북 그리고 사막의 꼬마올빼미의 재치 발랄한 비 피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흐리고 축축해 울적하기만 했던 비 오는 날이 어느새 흥미로워집니다.
또 콘스탄스 버검의 그림은 자연을 생동감 있게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생생한 자연 속 동물, 곤충들 모습과 함께 시를 읽듯 운율이 생기는 글은 그림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다람쥐, 황조롱이, 붉은 여우 가족은 어떻게 비를 피할까?
하늘에 구름이 점점 뚱뚱해지더니 마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얼른 집으로 들어와 비를 피합니다. 보슬보슬 창밖에 내리는 비 구경을 하고 있지만, ‘다람쥐, 황조롱이, 붉은 여우 가족은 어떻게 비를 피할까?’ 하고 문득 궁금해집니다.
숲 속에 비가 내리면 다람쥐들은 총총걸음을 걷다 멈추고 북슬북슬한 꼬리를 위로 올려 우산을 만듭니다. 황조롱이는 깃털을 한껏 부풀려 물에 젖지 않도록 애를 쓰지요. 들판에 비가 내리면 애벌레는 예쁜 꽃 밑에 대롱대롱 매달려 비를 피합니다. 무당벌레는 빗방울이 미끄러워 줄기에서 ‘콩’하고 떨어져 버리기도 하지요. 사막에 비가 내리면 방울뱀은 바위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가 그치면 들판, 습지, 사막의 동물들은 다시 밖으로 나와 놀아요.
우리들 처럼요…….